계양부(桂陽府)를 중심으로 그 주변 씨족 분포의 흐름을 살펴보면
고려 초기 이후 부평 이씨가 대성을 이루었고 고려 후기에서 조선조 초기에는 수주 김씨와 김해 김씨 등 김씨 다수의 고을로 변했다가 다시 밀양 박씨가 대성을 이루어 계양부 제일의 대성씨가 되었다.
조선조 중기 이후에 살기 시작한 전주 이씨가 번성하여 박씨는 수효가 줄고 가는 곳마다 이씨가 대성을 이루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계양부 고을의 고려조 때 토박이 성씨는 부평 이씨와 수주 김씨를 위시한 10여 개 성씨에 불과했고 조선조 때부터 토착한 성씨는 밀양 박씨와 전주 이씨 등 모두 28개 성씨이다. 위의 성씨 중 조선조 중기 이후 씨족의 문벌을 으뜸으로 자랑삼던 5대 명문 씨족과 그 외 씨족별 거주 상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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